작성일 : 21-06-29 15:39
위쳐 하도 혹평이 많아 기대 안하고 봤는데 엄청 재밌군요.
 글쓴이 : 리암클
조회 : 37  
위처 드라마에 대한 평이 안좋길래
큰 기대 안하고 봤는데
엄청 재밌어서 하루만에 정주행을 했네요.
(참고로 게임만 4회차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시간 순서가 뒤죽박죽인점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더군요.
보다보니 시간 순서는 다정리되게끔 해놨던데 말이죠.
물론 단편으로 띄엄띄엄 봤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겠단
생각은 들던데 어차피 시즌 1은 한번에 내놔서 그런지
오히려 개인적으론 나쁘진 않았습니다.

캐스팅에 게롤트역은 생김새보단 목소리땜에
너무 맘에 들더군요. 트리스야 게임에서나
비중이 컸지 소설에선 비중이 엄청 큰 캐릭은 아니라
신경은 크게 안쓰였지만 미녀가 아닌 아줌마를 데려놔서
아쉽긴하고 예니퍼역은 솔직히 첨엔 많이 아쉬웠는데
보다보니 나름 예니퍼란 캐릭을 연구도 많이하고
잘 표현했더군요.단델라이온은 야스키에르라는 소설판
이름으로 불러서 처음엔 내가 아는 인물이 맞나
헷갈렸는데 이분도 연기 정말 잘하시더군요.
연기덕에 누군지 바로 알겠더군요.

원작판 위주라 게임만 해본 사람은 거부감이 들수
있겠지만 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마지막을 게롤트와 시릴라가 만났나 안만났나 알쏭달쏭하게
만들었으면 시즌 2의 기대감을 더 키웠을거 같은데...

그리고 원작 소설 스토리보다
게임쪽 스토리 위주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고 설정을 좀 철저히 지키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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